[38라운드]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스카우트 리포트

오하이오주 "West Jefferson" 고교의 좌완투수 케일럽 퍼거슨은 오하이오주 최고의 고교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아마도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에 진학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상적으로 86-8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70마일 근처의 커브볼과 75-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속 자체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데....올봄 구속이 많이 올라서 최고 93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는 리포트도 있습니다. 1996년 7월 2일생으로 나이도 어린 편이고 9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15-2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투자해야 잡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중서부 지역 투수들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확률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일단 와일드 카드로 지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약 가능성은 현저하게 떨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