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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라운더 스카우팅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akira8190 2014. 6.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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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13라운드 선택은 라이언 테일러(Ryan Taylor)였습니다.

6피트 195파운드의 우완투수는 대학 2부리그인 아칸사소 공대의 에이스인데, 올해 88.2이닝동안 86K를 잡았지만, 45BB나 내줬습니다.

일단 mlb닷컴 프로필에는 6피트라고 소개되어있지만, 아칸사소 공대 홈피에는 5피트 11인치라고 되어있네요.

지난 해에는 103이닝동안 62K/38BB 2.53ERA를 기록했었습니다.

테일러는 아칸사소 공대로 지난 해에 전학을 왔으며, 그 전에는 남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활약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그곳에서 뛰는 기회가 적다보니 대학 2부리그로 전학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버지인 Mike Taylor가 지난 5월말에 트윗으로 다저스가 델러스에서 자신의 아들을 워크아웃시도했었다고 하는군요. 당시에는 93~95마일의 페스트봉를 뿌렸다고 합니다.

일단은 대학 1부리그도 아닌 곳에서 저렇게 많은 볼넷은 좋은 느낌은 아닌데다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대학선수이기때문에 10만불 이하로 계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14라운드에 지명된 켈빈 라모스(Kelvin Ramos)는 샌 제신토 칼리지 출신의 우투우타 유격수입니다.

오션님이 자주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저스가 푸에르토리코 출신을 이른 라운드에 지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14라운드나 되어서야 지명하게 되었습니다.

발이 아주 빠른 선수로 보이는데, 올해 52경기에서 30도루나 했다는군요.

5피트 10인치 170파운드의 외소한 체격을 지닌 선수인데, 체격으로 봤을때 이 선수가 유격수 포지션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가치는 없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15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는 조 브로샤드(Joe Broussard)입니다. LSU의 마무리투수를 담당하고 있는데, 나이로 보면 4학년이어야 하는데, 3학년 초반에 TJS로 인해 유급되었나 봅니다. 지난 해에도 주니어였고, 올해도 주니어군요.

1~2학년때의 성적을 보면 스윙맨으로 나온 것으로 보여지며, 올해는 팀의 마무리투수를 담당하면서 34.1이닝동안 37K/17BB 1.05ERA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TJS에서 회복되었기때문에 올해 34이닝이나 던진 것으로 보여지며,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과 커브를 던진다고 하는군요.

나이로 봤을때 볼티모어의 가우스먼을 알고 있지않을까 싶네요....뭐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16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는 데빈 어하트(Devan Ahart)입니다.

어하트는 1992년 10월생으로 아칸사소대학의 중견수로 활약하는 선수이며,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1학년인 2012년에는 223타수동안 19BB/36K .251/.310/.305를 기록하였으며, 2학년때는 207타수동안 14BB/20K .295/.351/.377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56경기에서 .311/.395/.404의 슬레쉬 라인과 함께 33번의 도루 시도에서 27번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어하트는 나이로 봤을때 4학년이어야하지만, 입학하고 바로 심각한 어깨부상으로 인해 1학년을 유급하였다는군요.

하지만, 엄청난 툴가이인데다가 빠른 발을 지닌 선수에다가 올해부터 갑자기 좋아진 선구안으로 출루율이 많이 상승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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