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전체 98번픽으로 UNLV의 선발투수인 존 리치를 지명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 유망주 랭킹에는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이며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랭킹에서는 203위에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춘 선수로 어제 워싱턴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릭 페디의 팀 동료입니다. 에릭 페디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이후에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주가가 상승하면서 4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확실히 다저스가 좀 이른 지명을 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여기 링크 클릭하면 피칭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퍼오면 오류가 계속 발생해서...
http://www.kolotv.com/video?videoid=2858539
고교시절에 존 리치는 큰 키와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콜로라도주 투수 유망주들과 달리 몸에 살이 많은 선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8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졌는데 고교시즌 막판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면서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게 되었고 다행히 UNLV에 장학생으로 스카우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꾸준히 발전을 한 존 리치는 워크호스 타입의 선수로 89~92마일 수준의 싱킹성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최고 94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 존 리치의 공은 타자가 공략하기 어려운 공이라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12-6시 커브를 던지고 있는데 늦게 떨어지는 날카로운 공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닝이터형 투수답게 직구와 커브볼의 커맨드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스트라이크 존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며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The Mountain West Network chats with UNLV’s... 작성자: CampusInsiders
1라운드 지명을 한 그랜트 홈즈 만큼이나 확실하게 본인을 인지시킬 수 있는 콧수염을 기르는 투수네요.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인데...메이저리그 닷컴의 조나단 마요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을 했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121이닝을 던지면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습니다. 11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4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제구력이 안정적인 선수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1992년 7월 28일생으로 나이가 좀 많군요. 다저스의 3라운드 픽에게 배정된 금액은 53만 4400달러입니다.
선수 본인은 5-10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것으로 봤다고 하는데...좀 저렴하게 계약해 줄 생각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래프트전에 다저스와 이야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저스가 선발로 성장시킬지 또는 불펜투수로 성장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다고 합니다. 직구 스피드가 좋은 선수라기 보다는 커맨드가 우수한 선수라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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