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오늘 A+등판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이경기의 경우 경기시작전부터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메이저리그 닷컴에 소개가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경기였는데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군요. 허용한 피안타는 한개이며 삼진 아웃을 5개나 잡았습니다. (무려...0볼넷....)
훌리오 유리아스의 커리어 성적:
시범경기에 어깨를 다친 이후에 4월달에 좋지 않았는데 5월부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이닝을 던져서 1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16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오늘 경기에서 드디어 시즌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 제구불안으로 인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피안타율이 0.200에 그칠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6년 8월생으로 올해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는다고 해도 어린 축에 드는 선수인데..현재 페이스라면 시즌 후반에는 AA리그까지 승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 18살에 AA리그에서 던진 것은 제기억에 예전 다저스 전설의 유망주였던 그렉 밀러 이후에 처음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