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버디 (Nick Burdi), 스카우트 리포트

대학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인 닉 버디는 불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 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루이즈빌 대학에서 3년간  불펜투수로 활약한 닉 버디는 소속대학의 세이브 기록을 갱신했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파 워 스터프를 가진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96~100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 다고 합니다. 마무리 투수지만 90마일 후반의 직구는 2~3이닝 유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 니다. (올해 103마일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버디의 직구는 20-80 스케일에서 80점을  받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하는군요. 두번째 구종으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최고  92~93마일의 구속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87~90마일 수준의 슬라이더 라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대학선수에게는 불공정한 공이라고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이 이상적이지 않고 컨트롤에 기복이 있지만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 는 선수로 보인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고려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투구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