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 다저스의 AAA팀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던 헨리 소사가 다시 한국야구팀과 계약을 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가장 최근 경기를 말아 먹기는 했지만...상대적으로 투수에게 불리한 PCL에서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36.1이닝동안에 1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한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볼넷 문제도 미국에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뭐..미국과 한국의 스트라이크 존과 타자 성향이 달라서 뭐라 이야기 하기 힘들겠지만...
헨리 소사의 2014년 성적: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했지만 다저스 로스터에 헨리 소사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헨리 소사와 같은 베테랑 투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때 한국이나 일본에 진출할 경우에 약간의 이적료만 받고 풀어준다는 조항을 넣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이적료를 받았을지는 알수 없습니다. 한국시간으로 5월 15일날 발표가 되었는데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의 경우 5월 1일/5월 15일/6월 1일/6월 15일을 데드라인으로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조항을 넣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서....
만약 다저스가 이적료를 받았다고 해도 아주 적은 금액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서비스타임이 남았던 선수도 아니고...마이너리그 FA로 영입한 선수라...
이선수가 AAA팀에서 선발등판했을 당시에 팬들이 올린 리포를 본 적이 있는 직구 구속은 92~96마일 사이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뭐..작년에 기아에서 뛸 당시에도 구속은 153KM가 넘었으니...새로운 것은 아닙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