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파피 (Mike Papi), 스카우트 리포트

마이크 파피는 아버지와 형도 대학야구에서 활약을 했던 야구 가족 출신인데 가족중에서 가장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형은 프로에서 뛰지 못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의 1루수 겸 외야수인 마이크 파피는 지난해 서머리그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올해 대학야구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온 대학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선구안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라인 드라이브 타자인데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좀 더 좋은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파피가 매우 좋은 배트 스피드와 타격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가 좋아질 것 같다고 하는군요. 수비에서 1루수 또는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프로팀들은 아마도 외야수로 테스트를 시작할 것 같다고 합니다. (1루수로 뛰기에는 그의 송구능력이 아깝다고 하는군요.) 올해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또는 2라운드 초반픽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교 졸업반 시절에는 엔젤스의 지명을 받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