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대학의 1루수인 A.J. 리드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좌완투수로 메츠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에는 선발투수 겸 1루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올해 팀의 1선발로 첫 8번의 선발등판에서 6승을 거두었지만 프로에서 포지션은 1루수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하는군요. 좌타석에서 매우 파워풀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올해 타석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주면서 파워 뿐만 아니라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컨텍이 좋아졌다고 해서 파워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라운드 픽으로 고려하고 있는 팀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팀들은 샌드위치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떨어지기 때문에 1루수 이외의 포지션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투수로 리드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아이크 데이비스의 대학 졸업반 시절 리포트와 유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