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이 된 톰 윈들 (Tom Windle)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인데...현지시간 5월 2일 경기에서 제일 좋은 피칭을 한 투수로 톰 윈들이 선정이 되었네요. 일달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7삼진의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했으니...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3선발 자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직구 이외에 수준급의 슬라이더와 보여주기용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지난해 교육리그부터 투구폼을 바꾼 이후에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제 아키라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니 대학시절 투구폼과 비교해서 팔 각도가 최소한 15도 이상 올라왔네요. 투수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투구 매커니즘의 변화는 필수적이었을 겁니다. 일단 대학시절보다 체중도 10파운드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9이닝당 3개정도의 볼넷 비율만 유지해 줄 수 있다면 A+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