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 주립대학의 우완투수인 조단 브링크는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 2년간 주로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 훈련을 시작한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풀타임 투수로 뛰고 있는데 투수로써 약간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스카우터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매해 드래프트가 다가오면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싱싱한 어깨를 갖춘 선수들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92~95마일 수준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발전중이라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조단 브링크가 선발투수가 될지 불펜투수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질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선수들이 2년 이내에 팔꿈치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조단 브링크의 경우 좋은 투수 코치를 보유한 학교답게 이상적인 투수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