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성공적인 두번째 재활등판

클래이튼 커쇼가 오늘 AA팀에서 성공적인 재활등판을 했습니다. 5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2실점을 했지만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일단 9개의 삼진을 잡은 것만 봐도...이날 경기에서 커쇼의 투구수가 86개였는데 5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좀 많기는 하네요. (워낙 AA팀 야수들이 실책을 해서....) 일단 내일 아침에 몸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내일 더블헤더 경기를 갖기 때문에 정확한 복귀날은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언론들은 클래이튼 커쇼의 다음 등판을 현지시간 월요일 경기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4일 휴식후에 등판이네요. 그럴 경우에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서 승리투수가 된 잭 그레인키가 하루 더 쉬고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할 시점이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