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 소개가 된 박용근

어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상황인데...워낙 특이한 상황이라 그런지 미국 메이저리그 닷컴에 소개가 되었네요. 9회 2사 만루상황 (투스트라이크-쓰리볼)에서 박용근이 홈스틸을 하는 상황인데...타자는 투수의 공을 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홈스틸은 인정이 되지 않았고 경기는 NC의 승리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박용근이 야구 규정을 모르지는 않을테니..아마도 투수를 자극해서 보크나 컨멘드 불안을 일으키기 위한 움직임이었던 것 같은데...미국인들에게는 특이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플레이를 하면 신사적이지 않다고 해서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니었다고....요즘 한국 야구 시장이 커지다보니 이런 동영상이 미국 언론에 자주 소개가 되는데 한국 야구 매너 없다고 미국인들에게 인식이 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재미있는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