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베켓 (Josh Beckett),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을 할듯....

토요일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조쉬 베켓이 다행스럽게 오늘 불펜세션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정이 되었던 이번주 수요일 (미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정인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선발 등판을 했던 폴 마홈이 선발 등판을 할 가능성도 있는듯 싶습니다. 류현진이 4일 휴식이후에 그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으며 AAA팀에서 매트 매길을 콜업해서 등판을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매팅리 감독은 일단 류현진에게 좀 더 휴식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인터뷰한 것을 보면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할 가능성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조쉬 베켓의 지난해 마지막 선발등판이 5월 15일이라고 하니 사실상 11개월만에 공식적인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네요. 클래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조쉬 베켓이 4선발 역활을 해줄 필요가 있는 상황인데...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 시즌 첫등판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5이닝 정도의 피칭을 기대할 것 같은데...오늘 35개의 공을 불펜에서 던졌다고 하는데 어제보다 발목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