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소식

오늘 네쉬빌과의 경기가 예정되었던 엘버커키는 또 비가와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경기도 4회까지 경기하다가 포스트폰되었는데 그 경기를 끝내고서 곧 이어 다음경기를 하는 1.5게임형식을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경기의 선발은 엘버트(Scott Elbert)인데 트리플 A 세번째 등판이 되겠군요. 지난경기에 잘나가다가 한순간에 무너졌지만 콜업되어서 첫 등판을 기분좋게 끊은 네쉬빌이기때문에 다시한번 좋은 결과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체터누가는 후반기에 5할놀이에 재미가 들렸네요. 최근 일주일가량을 승패승패 놀이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람보(Andrew Lambo)가 3-4(2B, 1HR)에 5RBI 2R 1BB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메이(Lucas May)도 각성했는지 올시즌 & 부상복귀 후에 꾸준히 안타를 때려내고 있네요.

선발로 나온 알베르토 바스타도(Alberto Bastardo)는 아직 더블 A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1회에만 24개의 공을 던졌지만 2, 3회에는 도합 22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정을 찾는듯 싶었지만 4회에 홈런하나, 5회에 난조로 겨우 타선의 덕택으로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나이많아서(84년생) 쉽게 적응할줄알았고 긴장안할줄 알았는데....일단 지켜보죠. 계속 성장하면 트레이드카드로.....

어제 상대팀의 에이스 제럴드 파커(Jarrod Parker)에게 꼼짝못하더니 만만한 투수나오니까 두들기네요...

오늘 GLL은 작년 동료였던 마이클 왓(Michael Watt)에게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사했습니다. 6이닝 3피안타 6K 공이 빠른 선수가 아닌데 삼진을 6개나 당한거 보면 말렸나봅니다.

오늘 두개의 삼진으로 러셀은 다시 리그 삼진왕 선두에 올랐습니다.
GLL의 타자들이 공격 스텟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디 고든은 타석, 안타, 3루타, 도루
페드로자는 득점
러셀은 2루타, 홈런, 타점, 총루타수, 장타율
특히 러셀의 공격 스텟부분은 컵스의 제 1 유망주인 조쉬 비터스(Josh Vitters)와 비슷한 스텟을 달리고 있더군요. 삼진만 빼고....

엑킨스(Nicholas Akins)는 최근에 좀 삽질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