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이닝 셧아웃을 기록한 하렌(Dan Haren)의 하이라이트필름입니다.
호주 2연전 로스터는 현지시간으로 3월 21일까지는 사무국에 제출해야하는데, 일단 2연전이다보니 선발자원을 많이 데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선발투수라고 일컬을 수 있는 선수가 로스터에 포함되는 것은 아마도 하렌과 커쇼(Clayton Kershaw)와 류현진(Hyun-jin Ryu) 이렇게 3명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헨리(Hanley Ramirez)가 오늘 경기에서 HBP를 맞고 경기에서 빠졌는데, 일단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군요. 팔쪽에 아이싱을 했지만 내일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메팅리는 우스겟소리로 Riverside쪽 대학출신들이 헨리에게 악감정이 있는거 아니냐고 말했다는군요. 오늘 HBP를 허용한
Dane De La Rosa는 Riverside CC출신이고, 켈리(Joe Kelly)는 US Riverside출신이라는군요.
내일은 텍사스를 상대로 잭 리(Zach Lee)가 등판하는데, 텍사스는 페레즈(Martin Perez)가 등판한다는군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은 ss(split squad)인데, 버켓(Josh Beckett)과 마홀롬(Paul Maholm)이 각각 등판하는데, 버켓은 다저스의 스캠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밤경기를 하며, 마홀롬은 텍사스원정에서 낮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전에 다저스의 지난 해 1라운더인 앤더슨(Chris Anderson)이 던질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경기중에 트윗으로 등판했다는 것을 접했는데, 글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일단 댓글을 찾아봤는데, 첫 타자는 공 하나로 처리했고 그 이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팝업 2개로 이닝을 종료했다는군요. 우익수쪽 뜬공은 워닝트렉에서 잡히는 큰 타구였다고 합니다.
9회에도 등판했는데, 주자를 남겨두고 강판당한 후 후속투수가 홈런을 맞으면서 앤더슨이 자책점을 떠앉았다고 합니다. 뭐 실점여부를 떠나서 본인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고 보고, 자신의 한계를 분명이 알지 않았을까 싶네요.
ESPN LA의 마크 섹슨 기자가 말하기를 다저스의 투수진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지난 해 그렉(Kevin Gregg)의 자리가 없어서 결국은 방출시켰는데, 컵스가서 마무리투수가 되었다면서, 올해 다저스가 루신(Seth Rosin)의 처리를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는군요. 스캠동안 다저스의 피칭 스텝들은 루신이 하체 활용을 더 잘하게끔 다듬어줬고, 그 결과 더 꾸준하게 스트라익을 던지면서 구속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그를 버린다면 지난 해 그렉이 그랬던 것처럼 남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그래도 단장 경력이 있는 콜레티기이때문에 다저스가 진짜로 루신을 기대한다면 트레이드를 시켜와서 루신의 권리자체를 가지는 무브도 해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콜레티이기때문에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같이 가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