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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마일의 직구를 던진 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4. 3.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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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채드 빌링슬리가 오늘 불펜세션에서 91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스캠 초기에는 85마일 전후의 공을 던지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급격하게 구속이 좋아지는군요. 그만큼 토미 존 수술에서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페이스가 좋아셔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아직 수술을 받은지 11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급하게 복귀를 시도하다 다시 망가지는 것이 아닌지...

일단 지난주부터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를 던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재활 스케줄상 이번주부터 커터볼을 섞어 던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보니 본인은 더 빠른 직구도 던질 수 있을 것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다저스는 채드 빌링슬리의 복귀 시점을 5월중순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같은데..만약 시즌 초 5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조쉬 베켓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시점에 빌링슬리의 복귀시점까지 돌아온다면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뭐..이건 행복한 고민이겠지만...정상적으로 투구를 할때 채드 빌링슬리의 구속이 90~93마일 아이였던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커맨드를 잡는데 집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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