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던 잭 그레인키가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피칭은 아닌것 같고...롱 토스형태의 불펜세션 같습니다. 일단 불펜세션후에 컨디션이 어떤지에 대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상이 없다면 한번 더 진지한 불펜세션을 갖고 시범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시드니 개막전 합류는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드니 개막전 일주일 후에 열리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원정 시리즈를 목표로 몸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 스스로도 시드니 시리즈에 등판하는 것에 대해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차라리 현상황이 잘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난해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서 고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시즌 첫등판이 좀 늦어도 상관 없는 다저스 경기 스케줄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몸을 만든후에 로테이션에 합류를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