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선수인 외야수 블래이크 스미스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군요. 투수와 타자 모두에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스미스를 다저스는 외야수로 키울 생각이라고 합니다. 드래프트 직전에 열렸던 워크아웃에서 아주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다저스의 2라운드 픽을 받았고 전체 56번째로 지명이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일단 올해 봄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였던 스미스인데 올해 투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라운드까지 밀렸습니다. 실제로 2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것도 예상보다 빨리 지명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타자로 보인데 타자들에게 터프한 A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이 옮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봄에 투수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투 좌타의 우익수로 강한 어깨와 파워 풀한 스윙이 장점인데 로간 화이트 단장의 말처럼 파워 히터가 부족한 다저스 팜에 단비가 되어 줄지 궁금합니다. 올해 0.319의 타율과 10홈런 3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투수와 타자로 활약을 했는데 0.327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팀에서 가장 좋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였습니다. 당시에 국가대표팀 일원중에서 7번째로 좋은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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