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언론에서 LA 엔젤스와 마이크 트라웃이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금액까지 나왔는데 6년 1억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추후 마이크 트라웃의 인터뷰를 보니 사실 무근인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선수들이 구단과 초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크 트라웃도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한듯 싶습니다.)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4년이나 남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6년 1억 5000만달러라는 금액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평균연봉으로 2500만달러라는 말인데...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1년 남은 클래이튼 커쇼가 7년 2억 1000만달러로 평균 3000만달러에 계약을 했는데...
만약 트라웃과 엔젤스가 계약을 맺는다면 마이크 트라웃-알버트 푸홀즈-조쉬 해밀튼으로 이어지는 초 고액 타선이 완성이 되겠네요. 지난해 이맘때 마이크 트라웃이 연봉이 너무 적다고 불만을 크게 표시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4년 연봉으로 엔젤스가 얼마를 고려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기 때문에 구단이 제시하는 금액을 받아야 하지만 마이크 트라웃 정도의 선수는 구단에서 조금 생각해 주는 편인데...알버트 푸홀즈의 경우 20만달러-60만달러-90만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경우 48만달러-51만달러-??입니다. 지난해 선수가 100만달러정도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단에서 협상을 하다 일방적으로 51만달러로 발표를 했다고 하죠. 이문제로 에이전트가 LA 언론과 인터뷰에서 엄첨 구단을 비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