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A.J.엘리스 (A.J. Ellis), 켄리 젠슨 (Kenley Jansen)이 연봉 조정신청을 한 146명의 메이저리거중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가 3명이었는데 모두 조정 신청을 했네요. 이번주 금요일날 선수와 구단이 원하는 금액을 교환하게 되는데 얼마의 금액을 원하는지 한번 체크해 봐야겠네요.
조정위원회에서 2월 1일 ~20일 사이에 양측의 연봉중 한쪽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데..대부분의 경우 청문회 이전에 합의를 봅니다. (지난해 133명의 선수가 연봉 조정신청을 했지만 결국 청문회까지 간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2007년 이후로 연봉 조정 청문회까지 가지 않고 그전에 합의를 했습니다. 언론에서 예측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2014년 연봉은 2000만달러 수준이며 켄리 젠슨은 450만달러, A.J. 엘리스는 300만달러 수준입니다. LA 다저스는 현재까지 2014년에 21명의 선수에게 2억 1867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할 예정인데 위 3명의 선수의 연봉이 추가가 될 경우에 2014년 페이롤이 2억 5000만달러 가까이 되겠네요.
현재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장기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연장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커쇼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됩니다. 2006년 드래프트 직전에 나온 글을 보면 고향팀이라고 할 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우상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 양키즈를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했더군요. 아마도 FA시장에 커쇼가 풀린다면 두팀의 주요한 행선지로 거론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