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모든 대형 FA의 행선지를 예측할때 LA 다저스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거론이 되었는데 2013-2014년 오프시즌에는 루머에 이름만 거론이 될 뿐만 별다른 대형 계약소식이나 트래이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카스텐 사장의 인터뷰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는데....루머를 만들어 내는 분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들어내기 위해서 계속해서 다저스 루머를 만들어 냈죠. 결국 루머계의 대부인 피터 게몬스도 다저스가 다나카 영입이외에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네요. 사실 "Big Move"라고 할 수 있는 계약이나 트래이드를 시도할 선수가 시장에 있지도 않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정도인데...이선수는 다저스가 현재 팜상태로 데려올 수준은 아닙니다. 내년 겨울이라면 모를까...
Unless Tanaka becomes available, probably all we will see them do the rest of the way is sign a couple more relievers.
결국 피터 게몬스도 "GG"친 상황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J,P 하웰과 계약을 한 상황에서 최대 2명정도의 불펜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불펜투수도 2~3년이상의 장기계약이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 1+1년 계약으로 데려올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팜에 마무리 투수 포텐셜이라는 크리스 위드로와 호세 도밍게스가 있는 상황이니....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꼭 재계약을 해야 했던 후안 유리베/브라이언 윌슨/J.P.하웰을 영입을 했고 남은 외야수를 지키는 선택을 한 점은 잘 한 결정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는 다저스가 큰 손해를 보고 외야수중 한명을 트래이드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현재 FA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하고 내년 FA시장에 외야수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외야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 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좋은 트래이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사히로 다나카의 포스팅은 아마도 이번 주말/다음주초에 결정이 될 것 같은데...포스팅 절차/협상등을 고려하면 2월정도에 계약이 이뤄질것 같은데.....(전체적인 분위기는 포스팅이 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아요.) 그때까지 다저스 팬들은 쉬어가도 될 듯 싶네요. 불펜투수도 브랜든 리그가 재기한다면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지도 않아 보이고....루머를 양산하는 분들 밥줄 끊어질지도...제가 보기에...년초에 다저스 외야수 트래이드 루머 하나 또 나올겁니다. 켐프는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한다고 이야기를 했으니...이디어의 이름이 나올려나.....얼마전에 다저스 홈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안드레 이디어는 이번 오프시즌에 엄청 열심히 운동을 했는지 몸이 많이 슬립해졌더군요. 야시엘 푸이그는 좀 많이 몸이 불었고.....스캠일정이 이제 40일정도 남은 상황이라 선수들은 몸만들기에 들어갔더군요. 스캠에 시작되었을때 신체검사에서 누가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나올텐데...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