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cel Iglesias), 결국 쿠바 탈출

지난 9월달에 쿠바탈출을 시도하다 체포가 되었던 쿠바 국가대표 투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결국 쿠바 탈출이 성공했다고 합니다.

9월달 쿠바 탈출 관련 소식이 전해졌을때 올린 포스팅:

http://ladodgers.tistory.com/4011

올해 3월에 있었던 WBC에 참가를 했던 현역 국가대표 투수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아직 컨트롤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시간이 필요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쓰리쿼터의 투구폼을 고려하면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가 적절하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만 23살이 넘었기 때문에 CBA 규정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쿠바를 탈출한 국가대표 투수 다리어 히노조사와 400만달러가 조금 넘는 돈을 주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선수도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고 하는데 자유계약 신분의 선수임을 확인받고 미국 재무성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 3~4월은 되야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