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곤잘레스 (Miguel Gonzalez), 스카우트 리포트

지난 가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미구엘 곤잘레스는 쿠바 대표팀 에이스 출신으로 국제대회에서 자주 노출이 되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2010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 대학선수권 대회로 결승전에 등판을 해서 151개의 공을 던지면서 14개의 삼진 아웃을 잡은 경기라고 하는군요. 2012년 멕시코로 탈출한 미구엘 곤잘레스는 원래 6년 4800만달러에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지만 신체검사후에 3년 12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주로 90~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96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구속이 빨라지면 커맨드 문제가 지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평균이상의 스플리터와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좌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75~79마일 수준의 블레이킹볼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커터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이후에 거의 피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 이미 탈출을 시도하다 체포가 되었고 출정정지 처분을 당했다는군요.) 스캠에서 경쟁을 해야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교육리그에서도 피칭을 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건강이 정상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