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다리엘 어브레유 (Jose Dariel Abreu),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제 기억에 아직 미국 재무부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나오는 소식을 보니 벌써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모양입니다. 알렉산더 게레로의 경우 이승을 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에이전트의 능력차이인가..)벌써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아마도 다저스가 알렉산더 게레로와 계약했다는 루머가 나올때처럼 구두 계약합의인 모양입니다. 어브레유가 계약을 맺은 팀이 정확하게 화이트삭스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켄 로젠탈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와 6년 6800만달러에 계약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연봉 1133만달러짜리 계약이군요.

수비능력이 평균이하라는 평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팀이 적절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결국 아메리칸리그팀인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모양입니다. 만약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한다면 1루수 또는 지명타자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트삭스가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쓴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브레유의 개인기록에는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이미 화이트삭스에 쿠바 출신인 비시에도와 라미레즈가 있기 때문에 팀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화이트삭스가 추신수의 행선지로 적절하다는 예측도 있었는데 어브레유를 영입했기 때문에 더이상 행선지로 거론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선수가 영입이 되었기 때문에 폴 코네코의 2014년 행선지도 애매해졌군요. 은퇴를 할지 아니면 다른팀 유니폼을 입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