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가장 자주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유망주인 A.J. 콜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2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지오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로 이적을 했던 A.J. 콜은 이후에 마이크 무스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다시 워싱턴 내셔널즈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후반에 AA팀으로 승격이 되기전까지 캐롤라이나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A.J. 콜의 2013년 성적:
A.J. 콜의 직구는 주로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데 컨디션이 좋은 날은 최고 98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마르고 큰 체형에서 나오는 A.J. 콜의 직구는 스트라이크 존 구석 구석을 잘 공략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컨맨드가 되는 구종이 직구 뿐이라고 합니다. 슬러브 형태의 커브는 시즌 막판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커브볼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선택하라고 충고를 하고 있으며 어떤 스카우터는 과연 상위리그에서 타자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A+리그에서는 직구만으로 타자를 제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