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과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김광현이 2022년부터는 한국 프로야구리그의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습니다. SSG 랜더스가 과거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김광현이 친정팀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사실 이미 대부분의 구단들이 2022년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김광현에게 큰 돈을 제시할수 있는 구단은 SSG 랜더스 밖에 없었을 겁니다.) 2021년부터 한국 프로야구리그에 합류한 SSG 랜더스 입장에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최정이외에는 없었는데..이번에 김광현을 영입하면서 팀의 얼굴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를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7~2019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을 한 김광현은 298경기에 출전해서 1673.2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는 2년간 35경기에 출전해서 145.2이닝을 던지면서 2.9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낮은쪽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본인의 역할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 물론 건강이 좋지 않아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마도 1988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4살 시즌이고 2021년에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1년 또는 1+1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힘들었을것 같은데..이번에 SSG 랜더스와는 4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김광현은 SSG 랜더스와 4년 151억원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보장된 연봉은 4년간 131억원이며 추가적으로 20억원의 옵션을 받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4년 123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4년 계약으로 연간 30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야구의 경우 이동거리도 길고 세율도 한국 프로야구보다 높은 것을 고려하면..금전적인 부분도 미국에서 계속해서 뛰는 것보다 좋은 선택을 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절대로 4년짜리 보장된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 겁니다.) 김광현이 SSG 랜더스로 복귀를 하면서 SSG에는 추신수, 이반 노바에 이어서 메이저리그에서 1년이상의 풀시즌을 보낸 또다른 메이저리거를 로스터에 합류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경력만 놓고 보면 SSG 랜더스가 최고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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