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든 스몰은 2021년 후반기에 슬라이더의 그립에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였는데 퓨처스 게임에 출전한 이후에 가운데 손가락의 인대에 염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슬라이더의 그립에 변화를 준 것이지만 그것은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손가락 인대쪽이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손가락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면서 새로운 그립의 슬라이더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전한 이든 스몰은 새로운 슬라이더를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5번의 선발등판에서 이든 스몰은 2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7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을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이든 스몰은 원래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무릎근처에서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냈던 투수인데 이번에 새롭게 익힌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다면 2022년에 더 효율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른 카운트에 커브볼을 던져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워키 구단에서는 이든 스몰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슬라이더의 발전시킬수 있도록 오프시즌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 커터성 직구가 아니라 포심을 던지게 하면서 타자들을 공략하는 방법도 익히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이든 스몰이 2022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겠지만 2021년의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다면 2022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구: 50. 커브볼: 45. 슬라이더: 45. 체인지업: 60. 컨트롤: 50) 체인지업을 제외하고 다른 변화구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는데...이번에 발전시키고 있는 슬라이더를 자신의 공으로 만든다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든 스몰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의 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BA] 2022년 메이저리그 유망주 Top 100 (2022년 1월 19일) (1) | 2022.01.20 |
---|---|
[BA] 2022년에 건강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유망주 (0) | 2022.01.20 |
2021년에 구속을 크게 상승시킨 앤서니 베네시아노 (Anthony Veneziano) (0) | 2022.01.18 |
인상적인 방망이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레스 차파로 (Andres Chaparro) (0) | 2022.01.18 |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길 희망하고 있는 토드 피터슨 (Todd Peterson) (0) | 2022.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