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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산타나 (Cristian Santana)를 영입한 신시내티 레즈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11.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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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내야수 크리스티안 산타나가 오늘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11월달에 계약을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은데..크리스티안 산타나도 자유계약선수가 된지 한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2022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이 최선인데..일단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기는 했습니다.

 

물론 신시내티 레즈에 1루수 조이 보토,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중에서도 좋은 선수들은 계약금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신시내티 레즈가 제일 좋은 계약금을 제시한 모양입니다. 계약금 수준 2~5만달러) 1997년생인 크리스티안 산타나는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에 5만달러의 계약금을 LA 다저스로부터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평균보다 좋은 컨텍, 플러스 등급의 파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LA 다저스의 15~30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지만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1년에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91경기에 출전해서 0.311/0.331/0.444, 8홈런, 5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처럼 좋은 컨텍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단 11개의 볼넷만 골라냈으며 공을 띄우는 타격을 여전히 못하면서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3~4년째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신시내티 레즈의 타격 인스트럭터들이 발전시킬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겁니다.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고...2021년 5~6월달에는 주전급으로 뛸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부진했지만 7~9월달에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9월달에는 20경기에 출전해서 0.372/0.370/0.60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1년 9월달의 타격을 다시 보여준다면 2022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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