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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맥파랜드 (T.J. McFarland)와 재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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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1년을 함께한 좌완 불펜투수인 T.J. 맥파랜드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 3일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는데 11월 8일에 1년짜리 계약을 맺는데 합의한 것을 보면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에 바로 재계약을 윈한 협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한 T.J. 맥파랜드이기 때문에 보장된 1년짜리 계약을 빨리 맺고 편안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T.J. 맥파랜드의 경우 2021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고 7월 1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은 직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습니다. (2021년 7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38경기에 출전해서 38.2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도 T.J. 맥파랜드와의 재계약을 고민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T.J. 맥파랜드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T.J. 맥파랜드는 2021년에는 땅볼 유도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준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평균 88.9마일의 싱커와 82.1마일의 체인지업, 79.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3.0에 가까운 땅볼/뜬볼 유도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의 땅볼/뜬볼 비율을 유지한다면 2022년에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공개된 내용을 보면 T.J. 맥파랜드는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가장 큰 계약이 2020년에 오클랜드와 맺은 1년 180만달러의 계약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T.J. 맥파랜드입장에서는 커리어 가장 큰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고액 불펜투수였던 앤드류 밀러와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불펜에 사용할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 상황인데...2021년에 수준급 성적을 기록한 T.J. 맥파랜드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일단 좌완 불펜투수진을 보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함께 2022년에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진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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