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2021년 09월 19일)

메이저리그 닷컴에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 대한 글이 매일 같이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데...개인적인 느낌으로 현시점에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할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을 포스팅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순위를 임의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코빈 번스 (Corbin Burnes), 밀워키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0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은 2.34로 높아졌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시즌 탈삼진은 221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14번의 등판에서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12.6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6.9의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2차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집중력이 있는 피칭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을 구단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등판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LA 다저스
최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08로 낮출수 잇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7승 무페 0.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지난 36.2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0.81의 WHIP와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2위인 22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와 샌디에고와의 경기등판을 남겨 놓고 있는 선수로 워커 뷸러보다는 맥스 슈어저의 남은 일정이 조금은 편합니다.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다저스
지난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6.0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39로 높아졌습니다. 꾸준하게 6.0이닝을 던져주는 선수로 7월 10일~8월 31일까지 10번의 선발등판에서 1.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월 3번의 선발등판에서 6.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투수로 또다시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인 콜로라도 원정 경기 결과가 관건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6이닝 2실점이하를 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휠러 (Zack Wheeler), 필라델피아
가장 최근에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0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83으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7~8월달에는 10번의 등판에서 4.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지만 9월달에는 3번의 선발등판에서 17.2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남은 정규시즌 동안에 볼티모어와 애틀란타,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과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을 많이 낮출수 있다면 수상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힘들것 같습니다.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샌프란시스코
가장 최근 등판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0이닝 4실점 피칭을 한 투수로 평균자책점이 2.78로 높아졌습니다. 후반기 12번의 선발등판에서 4.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사이영상 경쟁에서 밀러난 상태입니다.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인데 남은 정규시즌 기간에 2번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등판 일정은 조금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일찍 지구 1위를 확정하게 되면 등판 일정에 약간의 변화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 (Brandon Woodruff), 밀워키
최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6.0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55로 높아졌습니다. 후반기에 10번의 선발등판에서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사이영상 경쟁에서는 멀어진 상황입니다. 현재의 스케줄을 보면 세인트루이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와의 경기인데 아마도 사이영상 레이스가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