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AA리그 데뷔전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바비 밀러가 9월 14일 경기에서는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AA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중반에 5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물음표를 갖게 했던 선수인데 9월 2일에 마운드로 돌아와서 꾸준하게 강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피칭 카운트를 부상 이전보다 줄이는 선택을 하기는 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AA팀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바비 밀러는 57개의 공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안타의 허용이 많았는데 아마도 A+팀에서 한가운데 던져도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했던 공을 AA팀의 타자들은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그 경기를 통해서 뭔가 얻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던진 공이 97마일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직구 구속은 96-98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다저스의 AA팀의 115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바비 밀러가 2021년에 추가적으로 AA팀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다저스가 바비 밀러의 등판은 6-7일에 한번씩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바비 밀러는 2021년에 프로에 데뷔해서 16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52.2이닝을 던지면서 2.39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 9이닝당 10.6개의 삼진, 2.2개의 볼넷으로 2021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커맨드에 대한 부분이 지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전체적인 투구폼과 커맨들르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비 밀러이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한단계 더 발전해서....2022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커맨드에 대한 지적이 있지만 전체적인 구종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큰 타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피홈런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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