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아펠이 올시즌 미드웨스트리그에서 뛰었지만 충분한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미드웨스트리그 유망주 랭킹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이닝을 만족을 시켰다고 하더라도 미드웨스트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는 아마도 로버트 스테판슨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로버트 스테판슨은 시즌 초반에는 투심에 의존하는 피칭을 했지만 4월말부터 94~98마일 수준의 포심을 더 많이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린 투수가 수준급 포심이 있는데 투심에 의존한 이유를 모르겠겠네요.) 직구의 컨트롤이 좋아지고 미래에 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커브볼,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미드웨스트리그 타자들에게는 공략하기 힘든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스테판슨의 2013년 성적:
한 스카우터는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침착함과 폭발적인 직구를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했군요. 마운드에서 트러블이 있을때 침착한 성격이기 때문에 다른 구종으로 그것을 극복할 줄 아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시즌중 A+팀으로 승격이 된 스테판스은 6번의 선발등판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바로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