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우익수인 그레고리 폴랑코를 웨이버 리스트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기존 계약을 책임질 구단이 있다면 아무런 댓가없이 넘기겠다고 피츠버그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과거에는 웨이버 트래이드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매우 익숙한 절차인데..2021년에는 웨이버 트래이드 사라졌기 때문에..조금 놀라운 선택이기는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선수인데..결국 기대만큼의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웨이버 처리가 되었습니다. 2021년 연봉을 고려하면 클레임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없을겁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그레고리 폴랑코는 2009년 3월달에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6년 4월 5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5+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1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피츠버그는 이번에 웨이버 절차를 통해서 그레고리 폴랑코를 영입하는 구단이 있다면 2021년 남은 연봉 250만달러와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300만달러를 절약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에 피츠버그의 우익수로 102경기에 출전을 한 그레고리 폴랑코는 0.199/0.278/0.343, 11홈런, 34타점, 14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 0.254/0.340/0.499의 성적을 기록하였을때는 드디어 포텐셜이 폭발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했는데..이후에 어깨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과거의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의 발표에 이번 웨이버 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해도..구단은 방출하지 않고 계속해서 구단이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을 거절할 선수이기 때문에 보유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2009년부터 구단과 함께한 선수이기 때문에 방출이라는 굴욕을 주고 싶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해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해외 유망주시장에서 큰 신장과 운동능력이 좋은 좌타자를 영입했을때 예시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가 그레고리 폴랑코였는데..역시나 신체조건과 운동능력만으로 할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선수로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만약 피츠버그가 그레고리 폴랑코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면...벤치자원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들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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