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으로 2021년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이는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타야가 8월 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아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관련된 소식이 오늘 알려졌습니다. 디에고 카르타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햄스트링 때문이며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추런을 하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2021년 A리그 정규시즌이 많이 남이 않을 것을 고려하면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은데...애리조나 폴리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 Grade 2이상의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2020~2021년에 경기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은 선수의 유망주 가치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겠군요.)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디에고 카르타야는 2019년에 49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미국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에는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은 A리그 소속으로 배정이 되었는데..아쉽게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손등부상을 당하면서 5월 25일에 A팀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7월 16일까지 32경기에 출전을 한 디에고 카르타야는 7월 17일부터 비자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8월 1일부터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공식적인 경기 출장이 없는 디에고 카르타야는 2021년 시즌도 31경기 출장을 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툴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경기 경험이 중요할수 밖에 없는데..2020~2021년에 단 3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디에고 카르타야의 성정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31경기 출전한 디에고 카르타야는 0.298/0.409/0.614, 10홈런, 3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처럼 LA 다저스는 디에고 카르타야를 LA 다저스의 포수 인스트럭터의 집에서 합숙을 시키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을 보내게 할것 같은데..이 개인 훈련을 통해서 2021년 경기 출장이 부족했던 것을 극복할 시간을 줘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키버틀 루이스때도 비슷한 방법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었죠.) 어제 발표된 LA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인데...몸상태가 회복이 되어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