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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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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중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AA팀의 내야수 유망주인 미겔 바르가스인데 아쉽게도 2017년 9월 7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하게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약점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2루수였던 선수지만 수비적인 단점으로 인해서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주로 3루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AA팀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2루수로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2루수였던 마이클 부시는 2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미겔 바르가스, 마이클 부시를 1루수/2루수/3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 선두타자 자원인 제임스 아웃맨이 2021년 시즌 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타격능력이 좋은 마이클 부시와 미겔 바르가스가 1~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겔 바르가스는 오늘 타석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는데 첫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3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쪽 희생 플라이, 4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를 맞고 굴절이 되는 좌전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AA팀에 합류한 이후에 개인 타격성적을 0.318/0.397/0.533, 12홈런, 45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최근 안타 방향을 보면 시즌 초반과 비교해서 잡아당기는 타격 비율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수비에서는 9이닝을 2루수로 뛰면서 4번의 수비 기회가 있었는데..다행스럽게 모두 성공시키면서 팀의 투수드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2021년에 AA팀에서 미겔 바르가스는 3루수로 419.1이닝을 수비하면서 0.917의 수비율을 기록하였고 1루수로는 16.0이닝, 2루수로는 9.0이닝을 수비하면서 실책을 기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는 3루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몸이 뻣뻣하기 때문에 수비동작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단 그것을 고려하면 1루수가 가장 적절한 포지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코너 외야수로 뛰는 것도 가능해 보이기는 하는데..다저스가 계속해서 3루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면...3루수 수비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 지명타자로 이동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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