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의 사장인 래리 바인페스트가 해임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시즌 중반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의 구단주인 제프 로리아와 트러블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결국 해임이 되었네요. 2007년 9월 8년 연장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5년까지 임기가 보장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해임이 되었네요. 래리 바인페스트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지 않으면 2015년까지의 연봉은 마이애미가 지급을 합니다.
남은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는 래리 바인페스트를 해임했다는 것을 보면 로리아와의 트러블이 심각했던 모양입니다. 선수의 콜업이나 트래이드등을 로리아가 관여하면서 래리 바인페스트가 팀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가 없었다고 하죠. (이번달에 로젠탈이 올린 글을 보니 야구판에서 로리아를 몰아내야 한다는 식으로 비난을 하더군요.)
과거에 단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래리 바인페스트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과연 래리 바인페스트가 빠진 마이애미가 제대로 운영이 될 것인지...마이애미라는 큰 시장을 로리아 구단주 때문에 놓치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언제까지 로리아를 놔둘지....버드 셀렉이 내년 은퇴전에 로리아 구단주 문제는 해결을 해야 후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을 하지 않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