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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추신수 (Shin-Soo Choo)에게 4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MLB/MLB News

by Dodgers 2013. 9.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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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도 추신수의 행선지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추신수의 유력한 행선지중에 한곳으로 꼽히는 뉴욕 메츠가 추신수에게 4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ESPN에 의해서 보도가 되었습니다. 워낙 국내에 전문가들이 많아서 그동안 추신수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주말이라 한번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일단 추신수의 경우도 드래프트 보상픽과 연관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해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마이클 번 (Michael Bourn)이나 닉 스위셔 ()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에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만 36세가 넘는 기간이 포함이 되는 장기계약을 맺는 것을 꺼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추신수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기대만큼의 계약을 이끌어 내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추신수의 2013년 성적:

올해 추신수의 성적만 놓고 보면 분명히 연간 1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아무래도 코너 외야수로 뛰어야 할 것 같다는 예측과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희생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원하는 구단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마이클 번/닉 스위셔가 새로운 팀을 찾는데 크게 고전한 이유가 바로 드래프트 보상픽입니다.) 

메츠도 만약 내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을 희생해야 한다면 오프시즌에 FA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메츠는 11번픽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마이클 번을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11번픽 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을 당했죠. 9번픽이 피츠버그 픽이었는데...이픽이 2012년 미계약으로 발생한 픽이라...메츠 입장에서는 좀 억울하기는 했을 겁니다.) 이번 겨울에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희생하고 영입할 만큼 매력적인 선수는 로빈슨 카노라는 평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경우 계약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 매트 가자와 리키 놀라스코가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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