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 1명을 꼽아야 한다면 좌익수인 AJ 폴락을 꼽는 사람들이많을것 같은데..오늘 경기에서도 AJ 폴락은 3회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완벽하게 가져왔습니다. 스트라이크존 높은쪽에 들어오는 공이었는데 AJ 폴락이 그냥 퍼올려서..홈런으로 연결을 하더군요. 최근 타격 감각이 매우 좋다는 증거였습니다. 폴락은 이 홈런 뿐만 아니라 8회에 중전 안타를 한개 만들어내면서 2안타 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최근 1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최근 22경기 연속으로 출루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반기 18경기에서 0.406/0.432/0.5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은 2개 밖에 되지 않는데..안타가 28개로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3경기 연속안타는 AJ 폴락 커리어 동안에 가장 긴 기록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좋은 타격을 해주면서 AJ 폴락의 2021년 성적은 0.306/0.357/0.537, 14홈런, 42타점 5도루가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AJ 폴락인데..성적만 놓고 보면 2021년에 제일 좋습니다. 2020년에는 많은 장타를 기록했지만 볼넷생산이 많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2021년에는 이부분도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평균 90.8마일의 타구속도, 47.6%의 하드-힛 비율, 10.5%의 배럴 타구 생산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입니다. 현재의 타격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2015년 이후에 가장 좋은 타격성적을 기록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5년에 AJ 폴락은 0.315/0.367/0.498, 20홈런, 76타점, 3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일단 최근에 만들어낸 타구들의 타구 속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타격에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지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수비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쓸만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DRS 수치가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2020-2021년 시즌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2021년 시즌에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추진해도 수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 연봉이 10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를 하지 않고 보유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사치세 기준 연봉은 1200만달러입니다.) AJ 폴락은 항상 타격 감각이 좋을때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8-9월달에 LA 다저스가 출전시간을 잘 관리해서 건강한 몸으로 2021년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트레이 터너가 합류하게 되면 크리스 테일러가 진정한 유틸리티 선수로 뛸 것이기 때문에..종종 휴식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AJ 폴락은 좌투수에게 0.314/0.379/0.5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에게는 0.302/0.347/0.5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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