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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한 저드 패비언 (Jud Fabian)

MiLB/MLB Draft

by Dodgers 2021. 8.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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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플로리다 대학의 외야수 저드 패비언이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7월 중순부터 아마도 계약이 어려울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그것이 현실이 되었군요. 2021년 성적을 고려하면 저드 패비언의 선택이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대학에서 1년 더 활약을 하면서 단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 삼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할 모양입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40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는 185만 6700달러였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2년 드래프트에서 영향을 받지 않고 지불할수 있는 계약금이 210만 680달러였다고 하는데..저드 패비언은 3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원했다고 합니다. 210만달러도 1라운드 후반픽 계약금인데..2022년에 이 수준의 계약금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한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모든 대학 선수들에게 유급시즌으로 적용이 되면서 2022년 시즌을 대학 3학년으로 다닐수 있겠지만..뭐..이건 대학에서의 학년이고..프로 구단들에게는 고교를 졸업한지 4년차인 선수로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2000년 9월 2일생으로 202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학의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일단 나이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롭다고 저드 패비언은 판단한것 같습니다.) 2021년에 플로리다 대학의 주전 외야수로 58경기에 출전을 한 저드 패비언은 0.253/0.373/0.570, 20홈런, 46타점, 6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대학 학년이 높아지면 삼진 비율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저드 패비언은 2021년에 28.7%의 삼진 비율과 0.253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일단 컨텍과 삼진 문제를 제외하면 다른 툴은 대부분 플러스 등급인 선수이기 때문에 도박을 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런 도박을 한 선수중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은 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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