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LA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꼽는다면 아마도 AA팀의 내야수인 미겔 바르가스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이 될 것 같은데...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개인 타격 성적을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닏. 8회 3점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2볼넷, 8타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한경기 3타점만해도 좋은 활약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무려 8타점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23:8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구단의 지시 사항이었는지 알수 없지만 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타석에서 조금 더 신중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겔 바르가스인데..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타격 어프로치를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첫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미겔 바르가스는 두번째 타석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1타점을 기록하였고 3번쨰 타석에서는 만루 상황에서 2루타를 기록하면서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5회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미겔 바르가스는 6회에는 단타로 1타점을 추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8회에는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으로 8타점 경기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차례나 출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겔 바르가스는 AA팀에 승격이 된 이후에 0.272/0.355/0.493, 5홈런, 29타점, 2도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A+팀에서 뛰던 시점과 비교해서 2루타가 많이 줄어들면서 장타율을 하락하였지만 볼넷/삼진 비율은 개선이 되면서 2018~2019년의 볼넷/삼진 비율을 어느정도 회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최근에 타자 유망주들에게 볼넷 생산을 강조했는지 전체적인 볼넷 비율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9년 11월 17일생으로 만 22살인 미겔 바르가스는 아마도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시즌중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기 때문에 3루수로 뛸 수 있는 수비를 보여줄수 있을지가 주전이 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A+팀에서 3루수로 0.952의 수비율을 기록하였는데..AA팀에 승격이 된 이후에는 3루수로 0.911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비율을 고려하면 지명타자가 미래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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