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 LA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들이 총출동을 하였는데...A+팀경기에는 바비 밀러가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해서 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경기에서 삼진은 꾸준하게 잡았지만 실점이 적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비 밀러는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단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첫승은 아니지만 프로 첫승이라..의미가 있을것 같은데...경기후에 공을 받을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2회에 마운드에 오른 바비 밀러는 3회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모두 72개의 공으로 1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72개의 공중에서 4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던 것을 고려하면 컨트롤이 좋은 날이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스트라이크 비율 60%)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2021년 시즌 평균자책점을 2.23으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32.1이닝을 던지면서 20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바비 밀러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A+팀을 상대로 4.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는데...이번 경기는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두경기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오늘 경기후에 SNS를 돌아다녀보니...경기 구속은 94~96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었으며 가장 좋은 구속이 98마일이었다고 합니다. 컨트롤/커맨드이 평균적인 수준이라면 한팀의 3선발로 부족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구/커맨드가 동반이 된다면 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현재 A+팀에서 10경기 등판해서 32.1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아직 AA팀 승격이 고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없이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라이언 페피엇이 AAA팀으로 승격이 되는 시점에 바비 밀러도 AA팀으로 승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비 밀러의 공백은 A팀의 우완투수인 최현일이나 켄달 윌리엄스가 메우면 될 것으로 보이고..일단 탑 타자 유망주들과 달리 투수 유망주들은 기대치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AAA팀에 합류한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0) | 2021.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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