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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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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우완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행정 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LA 다저스는 26인 로스터에 한명의 선수를 추가할 필요가 있었는데....LA 다저스그는 그동안 컨트롤 개선을 위해서 AAA팀에서 공을 던지게하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미치 화이트나 에드윈 우세타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는데...미치 화이트는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경기에서 3.0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활용할수 없다고 판단을 하고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지시간 일요일에 또다시 로스터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함과 동시에 경기 출전을 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1.2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실점을 허용하였지만 볼넷없이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이 된 것이기 때문에 자책점은 아니었습니다. 모두 21개의 공을 던졌으며 1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커맨드가 조금 애매해하기는 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율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삼진을 잡아내지 못했지만 4개의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싱커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100.9마일, 평균 99.6마일의 싱커를 던졌는데 싱커의 구속은 4월달과 비교해서 조금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전수도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조금 상승했는데..4월달에는 팔뚝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의미가 없는 비교인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오늘 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게 했기 때문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둘지 또는 7월 4일 일요일 경기에 대비해서 팜에서 새로운 신선한 어깨를 합류시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2달만의 복귀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AAA팀에서 11경기에 출전을 해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6.10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매일 마이너리그 경기 결과를 체크하면서 느낀것은 경기마다 상당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7월 2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서...가까운 시점에 중요한 시점에서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LA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더 잘 알것 같습니다.) 7월달에는 승패가 결정이 난 시점에 등판해서 메이저리그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8-9월달에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 그것이 다저스에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2020년에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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