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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를 콜업할 예정인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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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고전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이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내야수 완더 프랑코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6월 21일에는 경기가 없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6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완더 프랑코를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더 프랑코를 합류시키기 위해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불펜투수인 드류 라스무센을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01년 3월 1일생으로 만 20살인 완더 프랑코는 2017년 7월 2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아마추어시절부터 특출난 타격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려 38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탁월한 타격 감각을 바탕으로 2018~2019년에 미국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2020년과 2021년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20년 포스트시즌 예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완더 프랑코는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고 38경기에 출전해서 0.323/0.376/0.601, 7홈런, 35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멀지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지구 1위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합류시켜서 팀의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유격수였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포지션을 소화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으며 전체적인 손의 움직임과 수비 센스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유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출전을 시켜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러 월스 (Taylor Walls)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이후에는 주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던 완더 프랑코는 최근 7경기에서는 3루수로 4경기, 유격수로 3경기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6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면 3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일러 월스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0.237/0.356/0.355의 타격성적, +6의 DR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완더 프랑코가 얀디 디아즈를 대신해서 3루수로 뛰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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