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 (Jose Dariel Abreu) 영입에 관심이 있는듯...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단장인 브라이언 세이빈이 쿠바를 탈출한 1루수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를 스카우팅하기 위해서 도미니카를 찾았다고 하는군요. 리그 최하위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메이저리그팀의 경기를 보는 대신에 쿠바 선수를 보러갔군요. 전 자이언츠 감독이자 조언자 역활을 하고 있는 펠리페 알루도 함께 찾았다고 합니다. (알루의 영향력이 쿠바 선수에게 통할리가 없을텐데...)

일단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FA 신분이라는 것을 메이저리그로부터 인정을 받고 미국 정부의 취업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벌써 여러팀에서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팀이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이언츠의 경우 라이벌팀이라고 할 수 있는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함으로써 큰 재미를 본 것을 목격을 했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샌프란시스코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싶은 모양인데...글쎄요. 샌프란시스코가 돈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은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의 영입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는 솔직히 좀 의문입니다. 이미 브랜든 벨트라는 1루수가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호세 다리엘 어브레유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지난달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자이언츠의 경우 일본인 투수인 마사히로 타나카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