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그동안 선발 외야수로 출전하지 못하고 대타로 2차례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이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2회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이 되어서 맷 베이티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몸상태가 회복이 되길 기다렸고 5월 14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오늘 경기에서 부상이 재발을 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5월 15일 아침에 AJ 폴락의 몸상태에 따라서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주루를 마친 이후에 바로 교체를 한 것을 보면...이번에는 부상자 명단행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대타로 출전한 2경기에서도 볼넷과 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AJ 폴락은 오늘 경기에서도 2회초에 샌디 알칸타라의 슬라이더를 공략하면서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사 2/3루 상황으로 AJ 폴락의 안타 덕분에 LA 다저스가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오스틴 반스의 좌익수쪽 2루타때 3루수 달리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했다는 점인데...아무래도 풀 스피드로 달릴수 없는 상황에서...속도를 내면서 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바로 맷 베이티로 교체가 되었고 이후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팀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키 베츠가 중견수로 이동하였고 맷 베이티가 우익수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DJ 피터스가 교체 출전한 이후에는 피터스가 중견수로 들어가고 무키 베츠가 우익수로 돌아갔습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월 20일부터 타격 페이스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은 5월달에는 22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0.318/0.400/0.6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팀 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페이스가 좋은 AJ 폴락의 부상 이탈은 다저스의 상승세에 찬물을 뿌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AJ 폴락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오늘 경기처럼 맷 베이티가 대신해서 선발 외야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상대팀이 좌투수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을때는 셸던 노이지나 DJ 피터스가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빨리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야 사람과 같은 타선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10일만에 돌아올수 있다면 최선인데..그동안 하체쪽에 자주 문제가 있었던 AJ 폴락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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