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늘 휴식의 시간을 보냈는데..마이너리그 구단들도 현지시간으로 5월 10일이 이동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는 AAA팀 단 한경기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과의 경기에서 첫 4경기를 모두 패배를 하였던 LA 다저스의 AAA팀은 오늘 경기에서 초반에 7점을 만들어낸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반에 다저스의 불펜이 많은 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2회에 6점을 만들어낸 것이 승리에 밑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경기에서는 득점권에서 31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는데..오늘 경기에서는 10타수 6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오늘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는 팀의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5타수 1안타를 기록을 하였습니다.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경기 출전이 선수를 위해서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내야수가 아닌 중견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évez)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 타율을 아주 조금 상승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DJ 피터스와 루크 레일리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면서 혼자 쓸쓸하게 외야를 지키고 있는 잭 렉스 (Zach Reks)는 오늘 4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잭 렉스가 만들어낸 홈런이 다저스의 AAA팀이 승리할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2019년의 모습을 빠르게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5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베테랑 투수들이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틴 비벤스-덕스 (Austin Bibens-Dirkx)가 선발투수로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케빈 쿼큰부시 (Kevin Quackenbush)가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이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이기 때문에 역시나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가 좋은 피칭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다저스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필 빅포드 (Phil Bickford)는 0.2이닝 2실점, 야이셀 시에라 (Yaisel Sierra)는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선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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