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1년에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었던 칼 카우프만 (Karl Kauffman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10. 00:39

본문

반응형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안 칼 카우프만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완성도가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미시간 대학 3학년이었던 2019년에 대학에서 130.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프로팀에서는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130.2이닝은 미시간 대학 역사상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공을 던진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완성도가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통과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정식경기 등판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서 재활의 시간을 보내면서 정상적인 피칭 자체를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세련된 피칭 감각과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피칭 감각과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조금 낮은 리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아마도 콜로라도 로키스는 빠르게 AA팀으로 승격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 A+첫등판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90~95마일의 직구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잘 형성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3~85마일의 슬라이더는 두가지 형태로 던졌다고 하는데..스트라이크를 잡아내기 위해서 작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그리고 헛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스프링 캠프를 보내면서 체인지업을 더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고 있으며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로 연결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상위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콜로라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공을 던져줘야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이크 니코랙 (Mike Nikorak)의 경우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은퇴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681이닝을던지면서 9이닝당 10.8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습니다. (계약금 230만달러는 하늘로....)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