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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구속을 보여준 블레인 엔로 (Blayne Enlow)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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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갖고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상대적으로 많은 슬롯머니 이하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할수 있는 로이스 루이스 (Royce Lewis)를 전체 1번픽으로 지명을 하였고 이후에 절약한 계약금의 일부를 3라운드 픽으로 지명한 블레인 엔로를 지명하는데 사용을 하였습니다. 블레인 엔로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고교생 우완투수로 성장 포텐셜에서 큰 점수를 받았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대만큼의 스터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한 것이 좋은 투자였는지 의문을 갖게 하였는데..다행스럽게 2020년에 근력을 개선하면서 구속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2019년에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블레인 엔로의 구속은 2020년 교육리그에서는 94~97마일까지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움직임이 좋은 직구는 아니지만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타자들을 잘 공략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선이 된 구속을 2021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도 꾸준하게 보여주면서 발전된 구속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도 블레인 엔로를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면서 2020년의 발전을 보상해 주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상위 마이너리그팀에 강속구를 던지고 탈삼진 능력이 좋은 선발투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블레인 엔로가 2021년 전반기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2021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3.0개 수준의 볼넷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좋을때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변화구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속이 개선이 된 직구를 꾸준한 커맨드로 던질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직구의 구속이 좋아짐과 동시에 커브볼의 각도와 회전수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향후에 직구와 커브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낼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Fastball: 55. Slider: 50. Changeup: 50. Curveball: 55. Control: 55) 구단에서는 블레인 엔로가 2018년에 있었던 자동차 사고의 후유증에서도 이제는 100% 극복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투구수나 이닝에 제한을 두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첫등판에서 블레인 엔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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