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콜튼 웰커 (Colton Welke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8. 00:21

본문

반응형

이번주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폴 캠벨이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는데...5월 6일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유망주인 콜튼 웰커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인 물질은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으로 폴 캠벨이 양성반응을 보인 물질과 동일합니다. (아마도 최근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유행하는 약물인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양성반응으로 판별하는 물질의 수치가 낮아진 것이 최근에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증가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콜튼 웰커는 2019년에 AA팀에서 부진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2017~2018년에는 A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Top 5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미래에 팀의 1루수 또는 3루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이번에 부상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것은 선수의 가치에 엄청나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은 120 경기 시즌이라..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면...딱 한달 밖에 2021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합니다. (최근에 메이리그 구단들은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팀내 시설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997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콜튼 웰커는 2021년에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해준다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코너 내야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0.252/0.313/0.408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선수가 성장할 기회를 많이 놓치게 되었는데..아마도 이런 조급함이 약물을 시도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전체적으로 좋아졌다고 하지만 스프링 캠프 올라온 사진을 보니..여전히 몸이 너무 두툼해 보였습니다. 따라서 1루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마도 1루수로 어울리는 파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약을 한 것 같습니다. 뭐..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약물이라는 꼬리표를 무시할수 있는 멘탈을 갖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