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LB.com]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3. 00:23

본문

반응형

메이저리그 닷컴의 짐 칼리스가 LA 다저스의 4월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를 정리하는 글을 올려서 포스팅을 합니다. (하루에 3~4개 구단의 스프링 캠프를 정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이번에는 LA 다저스의 스캠을 정리하는 글이 일찍 올라왔군요.) LA 다저스가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서 최근에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었던 것은 팜을 통해서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성장시킨 덕분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팜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서 2020년 확장 캠프에 즉시 전력감보다는 유망주들을 많이 합류시켜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 4명은 계약을 맺은 이후에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메이저리그 캠프에도 유망주들이 많이 합류시켜서 메이저리그 선수, 코치들과 함께 훈련을 할 시간을 주었다고 합니다.

 

유격수인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 2루수인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3루수인 코디 호지 (Kody Hoese), 우완투수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등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은 이들을 2021년에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제이콥 아마야는 A+팀에서 21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A팀 경험도 많지 않은 선수들이지만 2020년과 2021년에 확장캠프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이콥 아마야는 다저스의 다른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좋은 선구안과 내야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꾸준하게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리더쉽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런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인성에 대한 이슈가 있다는 리포트도 있었는데...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쿠바 출신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는 2020년 확장캠프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지만 2021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R+티에서 뛴 앤디 파헤스는 평균이상의 파워와 어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본인의 스윙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경기를 통해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수비에 대한 센스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앤디 파헤스의 툴 만큼이나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상 야구만을 생각하는 선수이며 마이크 트라웃이나 다른 선수들의 타격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의 스윙을 보면서 장점을 익히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부시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좋은 타격감각과 파워, 인내심을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교육리그에서 갖고 있는 재능을 경기중에 잘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구단의 스카우터들로부터도 타격능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루수 수비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주로 1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프로에서는 2루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20년에 시즌이 중단이 되었을때 훈련을 통해서 순발력과 어깨를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겨우 평균적인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도 세련된 컨텍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2루수 포지션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루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마이클 부시의 방망이 재능은 더 큰 가치를 가질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팀내 최고의 유망주들인 포수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와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는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이 선수가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양쪽타석에서 좋은 컨텍능력과 발전하고 있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포수로도 솔리드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는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스프링 캠프를 거치면서 포수로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지면서 포수로 수비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조시아 그레이는 변화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변화구를 개선시킬수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1~2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2019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불펜투수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은 2020년에 교육리그에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닉 로버트슨은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90마일 중반의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면서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풀할 슬라이더와 효율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큰 신장에서 던지는 95~97마일의 직구는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씁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 (James Outman)은 다저스 조직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파워 콤보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 마지막 한달간 11개의 홈런을 A팀에서 기록을 하였습니다. 구단이 요구한 스윙 매커니즘 변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